사주학

비겁(比劫)이 왕하게 되면 생기는 사건사고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9. 11. 3. 16:35

 

 


비겁(比劫)이 왕하게 되면 생기는 사건사고에 대하여

 

()의 혼잡된 육신(六神)이 운에서 육합으로 하나가 정리되면 길한 순작용을 하고 반대로 운에서 혼잡되면 비교평가, 갈등, 욕심이 많아지는 흉한 역작용을 한다. 비겁(比劫)이 혼잡, 편중되면 쟁재(爭財)의 흉한 역작용이 나타나니 재성(財星)에 대한 기복이 심해지고 변화가 생기게 된다.

 

이러한 군겁쟁재(郡比爭財)의 흉한 역작용이 생기게 되면 일간의 것을 빼앗가는 일이 생기게 되고 일간의 것을 가지고 일간 마음대로 못하는 일이 생기게 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비겁(比劫)이 왕하게 되면 의견충돌이나 다툴 일, 오기, 고집, 자존심 등이 강해진다.

 

또한 주위 사람의 일에 간여를 했다가, 혹은 주변 사람의 말을 듣고 일을 진행하다가 군겁쟁재(郡劫爭財)에 의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쓸데없는 일이나 단체에 가입을 해서 분쟁, 사건사고 등 발생하게 되니 유의를 할 일이다.

 

왕한 비겁(比劫)은 인성(印星)을 도기(盜氣)하니 전통이나 어른의 말씀에 순종을 하지 않게 되며 학생은 학교의 규칙이나 선생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쟁재(爭財)의 일을 저지르게 되니 여기서 쟁재의 일이란 금전을 낭비하거나 여자에 관한 문제 등을 의미한다.

 

의심이 생기게 되며 주변인을 믿지 못하고 의처증, 의부증도 생기게 되며 곤명(坤命)은 남편에게 덤비고 사나워진다. 또한 재성(財星)을 극하니 활동력이 줄어들고 건강도 나빠지니 조심을 할 일이다.

 

인성(印星)을 도기(盜氣)하면 매매나 계약을 하는데 남의 말을 듣거나 남에게 부탁하면 일간이 책임지는 일이 생기게 되니 반드시 일간 본인이 확인을 철저하게 하고 분실, 도난 등의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마지막에 도장을 찍을 때 조심을 할 일이다.

 

비겁(比劫)은 식상(食傷)을 생()하니 일에 대한 두서, 일관성이 떨어지게 되니 가능하다면 주변인의 말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자식들은 부친과의 사이가 나빠지고 또한 가출을 하기도 한다.

 

비겁이 왕하면 왕따를 시키거나 당하고 선거나 경쟁 등에서 밀리게 되나 관성이 비겁을 확실하게 통제하여 비겁(比劫)이 길한 순작용을 한다면 주변에서 인기가 있어지고 선거나 경쟁에서 승리하게 되는 운이 된다.

 

비겁(比劫)이 혼잡되면 구설수가 발생하고 씹히며 이성과 결별하는 일이 생기기도 하며 일간이나 아내가 아프게 되거나 부친이 돌아가시기도 한다. 이러한 비겁운에는 몸이나 돈으로 때울 일이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에 비겁이 왕하고 재성(財星)운이 오게 되면 군겁쟁재(郡劫爭財)의 흉한 역작용이 생기는 운이 되는 것이다.

 

목일간에게 일간보다 빠른 목겁재운은 신경이 예민해지는 운이다. 겁재(劫財)는 갑작스럽고 예고없이 오니 확실한 관성(官星)이 없으면 예고없는 분실, 손재, 외상, 교통사고 등의 피해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에 비겁(比劫)이 중중하면 남하고 경쟁을 하려고 하니 여기에서 사건사고가 생기는 것이다.

 

비겁(比劫)운은 외부의 영향도 있지만 본인의 오만, 오기에서 사고가 발생함이 보통이고

()의 군겁쟁재(郡劫爭財)에서 비겁운은 사고, 분실 등의 원인이 일간에게서 나오게 되며 명()에 비겁이 왕한데 편재(偏財)운이 와서 군겁쟁재(郡劫爭財)가 되면 외부적인 요인이 많게 된다.

 

일반적으로 비겁이 왕하면 건강, 여행 등을 조심해야 하며 명()에 비겁(比劫)이 왕하면 인성(印星)을 멀리하고 재성(財星)을 극하니 고향을 일찍 떠나고 자수성가(自手成家)를 하게 되며 일을 하는데 일관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비겁이 왕한 자식들은 일찍이 어학연수, 유학을 보내거나 조모가 키움도 개운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