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에 대하여

불길한자와 길한 한자

기림역학 2019. 5. 12. 17:35

 

 







불길한자와 길한 한자

 

본 기림작명원은 아래와 같은 검증을 통하여 불길한자란 의미가 없으며 본인에게 길한문자로 작용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자 한다.

 

첫 째 천간 갑()

목은 바르게 솟는 기상, 선두주자, 통치권자, 큰 수목, 재목의 의미가 있으나 이 글자를 이름자로 쓰면 관재구설이 따르고 질병으로 고생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서울대 음대학장을 지낸 정회갑(鄭回甲)씨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음악과 더불어 살아왔고 또 천수를 누리고 있는 것을 보면 질병과는 무관하다. 한갑수(翰甲洙)씨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합격 후 관료의 길을 걷다가 국회의원, 농림부 장관까지 지냈습니다. 역시 관재구설이나 질병과는 거리가 멀다.

 

김용갑(金容甲)씨는 육사를 졸업하고 민정수석비서관, 총무처장관을 거쳐 현재 다선 국회의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화갑(翰和甲)씨는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다선 국회의원 및 민주당 대표로서 활약했다.

 

나라 국()

충신열사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나 이 글자를 두고 '연속적으로 실패하고 배신을 당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신영국(申榮國)씨는 이름자에 불길문자라고 하는 '()''()'을 모두 쓰고도 여러 번 국회의원을 지냈다. 안국정(安國正) SBS사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한국방송공사에 PD로 들어가서 이산가족 찾기로 우리나라를 울음바다로 만든 바 있다. 이강국(李康國)씨는 사법시험 합격 후 판사로 나아가 대법관을 역임했다.

 

길할 길()

사람들은 '''불화와 조난을 초래한다'며 꺼리나 김옥길(金玉吉) 전 이화여대 총장이 불화를 조성하고 조난을 당했는가?

 

사내 남()

옛 날에는 사내아이가 태어나면 기뻐서 '사내 ', 뜻을 이루지 못하여 딸을 낳으면 다음을 기약하면서 '사내 '을 써서 이름을 지었다. 그런데 이 '사내 '배우자 덕이 없으며 가정불화가 잦다'는 불길문자라면 정말 큰 일이 아니겠는가!!

 

박남우(朴男友)씨는 2 대 독자인데 대법원에서 서기관을 지낸 바 있으며, 훌륭한 아내의 도움으로 평생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원래 '사내 '이란 글자가 밭[]에서 힘[]을 쓰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어서 이 글자가 이름자에 들어 있는 남성은 성실하고 부지런할 터이니 배우자 덕이 있고 가정이 화목할 것이다. 그러니 이 글자는 처음부터 불길한자와는 거리가 있다.

 

 

()한 한자란 불길 한자와는 반대의 의미로 이름자로 쓰면 좋다고 전해 내려오는 글자이고 다음은 성명학자들이 추천하는 길한 글자를 학자 별로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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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불길문자'란 것을 인정할 수 없듯이 '길한글자'란 것 또한 인정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이나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은 이름 자에 속칭 '길한글자'를 지니고서도 말년에 감옥살이 등 세찬 풍파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나 ()“자 같은 경우 '불길 한자'라는 의견과 '길한 한자'라고 하는 의견이 분분하니 어찌 이런저런 의견에 흔들릴 수 있겠는가? 그러니 애초부터 불길한자나 길한 한자란 것이 모두 믿을 바가 못 된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