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론

■ 십신(十神)과 재성운의 통변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9. 2. 6. 16:37

 

 




십신(十神)과 재성운의 통변에 대하여

 

1. 에 비겁(比劫)이 왕한데 정재운이 오게 되면 비겁(比劫)은 용신(用神)으로 쓰지 않음이 일반적인데 일간이 극신약한 경우에 용신으로 쓴다면 파격이 되니 이는 정재(正財)격에서 일간이 아무리 극신약하더라도 분명한 일간의 것을 주위 사람인 겁재에게 줄 수는 없다는 의미이다.

 

비겁(比劫)이 왕한데 정재운이 오게 되면 사람이 치밀해지고 지배욕, 소유욕이 생겨서 매사를 일간의 뜻대로만 하려고 하나 비견(比肩)은 정재를 무정하게 극하지는 않으며 겁재(劫財)가 왕한데 정재(正財)운이 오면 군겁쟁재(群劫爭財)가 되니 겁재가 도와준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에는 일간의 것을 겁재에게 빼앗기게 되니 흉한 운이 되는 것이다.

 

지지에 겁재(劫財)가 왕한데 천간으로 正財운이 오게 되면 군겁쟁재(群劫爭財)의 흉한 역작용은 약해지게 되고 남의 것을 획득하는 것도 겁재(劫財)의 능력이니 의외의 소득이 있게 되며 만약에 차용해 준 금전이 있다면 돌려받게 되는 형상이 된다.

 

특히 편재(偏財)의 작용이 그러하게 되니 예를 들어 ○○/○○에서 토 정재운이 오게 되면 지지의 목겁재가 천간의 토정재를 극()하지는 않으므로 생각치 않은 소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운에 따라 목겁재의 지장간 중에 중기 화상관이 토정재를 생할 수도 있는 운이 된다.

 

지지의 겁재(劫財)가 관재수를 일으키는 경우는 치우친 아집, 의심 등으로 누구의 조언이나 말을 듣지 않으며 타인이 일함이 양에 안차고 독불장군(獨不將軍)처럼 혼자서 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재물(財物)이 들어오는 족족 나가게 되니 개운법으로는 문서로 바꾸어 놓아야 재물을 지킬 수 있다는 통변을 해야 할 것이다.

 

관성(官星)이 있는 겁재는 좋은 의미의 겁재가 되니 자존감, 추진력, 배짱이 있는 일간이고 官星이 없는 겁재(劫財)가 문제를 일으키며 비견(比肩)官星이 없어도 흉한 역작용이 덜함을 알아야 할 것이니 유정지극(有情之極)이 되는 것이다.

 

2. 에 겁재(劫財)가 왕한데 편재운이 오게 되면 설기(泄氣)로 제화함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방법이고 급한 경우에는 극()이나 합()으로 바로 제화(制化)함이 효과적인 방법이 되니 즉, 겁재(劫財)가 날뛰는데 설기하는 상관 (傷官)으로 막기는 힘들고 극하는 官星으로 제화(制化)함이 빠르고 효과적이라는 의미가 된다.

 

단위가 큰 속성이 있는 劫財가 왕한 일간은 편재(偏財)운에 화근을 일으키나 반대로 겁재 (劫財)가 있어야 단위의 돈을 의미하는 횡재수(橫財數)도 있게 되는 것이다. 손재수인지 횡재수인지는 겁재와 관성 등을 잘 살펴야 한다.

 

3. 에 식신이 왕한데 재성(財星)운이 오게 되면 식신생재(食神生財)에서 생재의 작용을 하는 식신(食神)과 현실, 공간인 재성은 서로 어우러져야 빛이 나고 식신제살(食神制殺)은 적극적, 현실 참여적이며 힘이 있게, 열심히 하는 형상인 것이다. 그러니 극신약한 일간이 식신제살을 하고 있는데 財星운이 와서 재생살(財生殺)의 흉한 역작용을 하게 되면 관살 혹은 귀살(鬼殺)의 살기(殺氣)가 작용해서 매사가 수포로 돌아가게 되니 허망하게 되는 운이 된다.

 

원인을 제공하는 재성은 뇌물, 청탁, , 부하, 건강 등을 의미하니 문점자의 성별, 나이, 직업에 따라 살기로 작용하는 이유를 잘 선별해서 통변에 임해야 할 것이다. 운의 부침은 편재가 정재보다 심한 것이 일반적이다.

 

4. 에 상관(傷官)이 왕한데 정재운이 오게 되면 傷官財星을 생하게 되면 좋은 운이니 상관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인 중간역할을 자청하여 재성을 챙기고 확실하게 일간의 것으로 만드는 운이 된다. 그러나 재성이 흉한 역작용을 하게 되면 상관제살(傷官制煞)의 작용인지 상관패인(傷官佩印)에서 중요한 작용을 하는 인성을 파극(破剋)하는지를 살펴서 그 원인을 알아야 한다.

 

상관패인(傷官佩印)은 일을 잘하고 있는데 재성운이 오면 인성을 극하게 되니 이는 편법, 불법 등을 써서 관재수(官災數)를 일으키게 되니 상관제살(制煞)의 관재수보다 패인이 무너지는 탐재괴인의 관재수(官災數)가 더욱 흉한 역작용을 하게 된다.

 

패인(佩印)된 상관이 상관생재를 잘 하고 있는데 재성운이 인성을 파극(破剋)하면 편법, 불법 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니 이것이 탐재괴인(貪財壞印)의 흉한 역작용인 것이다. 상관이 생하는 편재는 정재보다 즉흥적이고 범위, 단위가 커지며 변수가 많고 생각의 분산되고 집중력도 떨어지게 된다.

 

5. 에 재성(財星)이 왕한데 재성운이 오게 되면 쟁합(爭合), 투합(妬合) 그리고 편중(偏重)이나 혼잡이 되면 문제가 되나 일반적으로 4길신에 4길신운이 더해지면 좋은 운이 되니 현실적으로 재성을 확실하게 챙기는 운이 된다. 재성이 편중(偏重)되면 공간에 대한 갈등, 하는 일이나 현실에 대한 불만 등으로 나타난다.

 

정재격에 정재운은 알뜰함이 지나쳐 운신의 폭이 좁게 만들고 편재격에 편재운이 오면 새로운 사업이나 일을 벌리게 된다. 편중되게 되면 이는 공간, 일 등에 대한 갈등요인이고 불만족이지 크게 흉하지 않는 운이 되는 것이다.

 

6. 에 정관(正官)이 왕한데 재성운이 오게 되면 財星官殺을 생하는 경우만 아니면 모두 길하고 正官은 살기(殺氣)까지는 가지 않으니 합격, 당선, 승진, 취직, 허가 등 모든 것이 모두 길하다. 正官격은 印星이 용신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 인데 재성운이 인성용신을 파극하면 재생관(財生官)의 작용으로 官星은 살아날지 몰라도 만사불성(萬事不成)이고 윗사람과의 마찰이 생기게 되며 일을 처리하는 방법과 방향이 마음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이 된다. 그러나 정관이 용신일 경우는 좋은 운이 된다.

 

7. 에 편관(偏官)이 왕한데 재성운이 오게 되면 재생살(財生殺)의 흉한 역작용을 하는지를 살펴야 하는데 식신제살(食神制煞)에서 재성운은 노력하던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고 재생살(財生殺)이 되면 더욱 흉한 관재수, 손재수가 생기는 운이 된다. 편재(偏財)의 재생살(財生殺)은 여자, 뇌물, 과욕 등이 화근이 되고 정재보다 변수가 더욱 많게 되나 관살(官殺)이 아니고 편관(偏官)이라면 의외로 좋아질 수도 있다.

 

8. 에 인성(印星)이 왕한데 정재운이 오게 되면 학생들은 공부, 유학문제가 대부분이고 직장인은 회사를 사직하고 사업을 개시하는 운이 된다. 이론 위주의 공부나 실업자 신세를 탈피하여 현실적로 바뀌게 되는 운이나 탐재괴인(貪財壞印)이 되는지 아니면 재인불애(財印不碍)로 현실화가 되는 운인지를 살펴야 한다.

 

사업은 잘 될 수 있으나 윗사람과의 마찰은 반드시 발생하는 운이니 신중해야 하며 삼형살 (三刑殺)이나 자형(自形)의 흉한 역작용은 편중(偏重), 金木상전, 조후(調喉)가 불량하면 흉한 살기를 의미하는 의 흉한 역작용이 발생됨을 알아야 하며 주의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