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국론

■ 격국(格局)의 종류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9. 1. 30. 17:26

 

 




격국(格局)의 종류에 대하여

 

일정한 규모와 수준이 있는 사회생활을 의미하는 격국을 살려주고 쓸모있게 하는 것이 격국 용신이고 이는 일간의 신강, 신약과 억부용신과는 관련이 없으며 격국을 정하는 방법은 음양의 관점에서 잘 헤아려야 한다.

 

정격의 종류에는 8정격에 건록격(建祿格)과 양인격(羊刃格)을 더한 10정격이 있으며 또한 10 정격을 구분을 해 보면 정격과 편격, 길격과 흉격, 보통격과 특별격, 내격과 외격, 정격과 잡격, 정격과 변격 등으로 구분해 볼 수 있는 것이다. 패중유성(敗中有成) 파격에서 성격으로 변함을 의미하고 반대로 성중유패(成中有敗) 성격에서 파격으로 변질됨을 의미하니 이는 에서 혹은, 운에서 작용한다.

 

정격(正格)과 편격(偏格) 중에서 편격에 대하여 살펴보면

 

1. 화기격(化氣格)에는 甲己합화, 乙庚합화, 丙辛합화, 丁壬합화, 그리고 戊癸합화격의 5 종류가 있으며 이러한 화기격을 이루는 조건은 전장에서 설명한 바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2. 종격(從格)에는 從王格(전왕격), 종아격(從兒格), 종재격(從財格), 종살격(從殺格) 그리고 종강격(從强格)5 종류가 있고 특히, 종왕격(從旺格)에는 주도하는 오행에 따라 곡직격 (曲直格), 염상격(炎象格), 가색격(稼穡格), 종혁격(從革格), 윤하격(潤河格)으로 구분한다. 종왕격은 전왕격, 그리고 종아격(從兒格)은 아우생아격(兒又生兒格)이라고도 한다.

 

3. 그 외의 격국을 잡격이라고 하는데 이에는 양기격(兩氣格), 삼기격(三氣格), 천원일기격(天元一氣格) 그리고 도충격(倒冲格) 등이 있으며 양기격은 일간과 다른 하나의 오행, 2 가지 오행만이 명()을 구성하고 있는 경우를 의미하고 이 2 가지 오행은 힘이 있어야 하고 천간에 있어야 하며 통근을 해야 진정한 양기격이 이루어지게 되니 이것이 종세격(從勢格)과의 차이점이 된다.

 

삼기격은 3 가지의 오행이 천간에 나와 있고 오행이 연이어 있어야 하며 힘의 균형을 잘 이루고 있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중간에 오행이 빠져 있으면 진정한 삼기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다는 것이고 천원일기격은 4 천간이 모두 동일한 하나의 오행으로 이루어지는 경우에 해당된다.

 

도충격은 충을 불러 오는 것이니 예를 들어 원국에 "午午午"의 명()으로 기가 중중 (重重)하다면 이를 충하는 수가 있다고 가정하고 통변에 임하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기와 기에만 해당되니 예를 들어 화가 연이어 3 개를 이루고 있으면 충이 되는 수를 불러오니 이에 관한 육신과 육친의 통변을 해야 하는 것이다.

 

격국과 격국용신의 지지 별 궁위(宮位)에 대한 미세한 차이점과 오행 별 간지의 특성도 알아야 정확한 통변이 나오는 것이며 또한 천간과 지지의 통근과 투출, 투간의 관계도 중요하다. 월건(月建) 혹은, 제강(提綱)이라 불리우는 월지는 의 핵심세력이 모여 있는 중요한 곳이니 월지를 중심으로 에 존재하는 여덟 글자의 미세한 힘의 차이를 잘 헤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