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살론

상천살(相穿殺)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5. 11. 30. 17:36

 

 

 

■상천살(相穿殺)에 대하여

상천살(相穿殺)은 일명 육해(六害)살이라고도 하며 이는 지지의 육합(六合)인            "寅亥육합", "卯戌육합", "辰酉육합", "巳申육합", "午未육합", 그리고 "子丑육합"이     상충(相沖)될 경우에 육해살이 발생하니 육해살은 "申亥육해", "寅巳육해", "酉戌육해", "卯辰육해", "子未육해", 그리고 "丑午해"가 있는 것이다. 이 상천살의 역작용은       방해자가 생기거나 삼각관계에 의한 심적인 갈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일, 사업, 재물, 사람 때문에 갈등, 배신감을 느끼고 나는 왜 인덕이 없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적인   정과 실리 사이에 갈등과 선택을 해야 하고 감정싸움, 이별을 하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부부, 가족, 애인, 시댁, 친정, 사제, 친구, 모임, 친한 사이 등에서 경쟁관계에 돌입하고   지나치게 되면 고소, 고발 등의 관재수가 생긴다. 세운에서의 상천살(相穿殺)은            일시적이고 넘어갈 수도 있으나 대운의 상천살(相穿殺)은 영원한 라이벌(Rival), 타인이 된다. 원명(原命)이 편중, 신약, 혹은 너무 왕하게 되면 문제가 심각하게 된다. 월지의 육합(六合)은 사회적인 일의 관계에서, 일지의 육합(六合)은 결혼, 애정관계의 일이고 충을   하여 상천살(相穿殺)이 생기게 되면 시댁관계, 사제관계, 모임에서 계보싸움, 부부간의   삼각관계가 생기고 애인관계는 깨지게 된다.

지지의 육합 중에 가장 가까운 육합인 "子丑육합"과 "午未육합"은 혈연관계, 종속         관계인데 육합이 깨지면 끈끈했던 관계만큼이나 무시당했다는 배신감, 좌절감이 더욱    크게 발생하니 상대적으로 배신감, 좌절감을 받아들이기가 어렵게 된다. "寅亥육합"에서 오는 상천살은 경쟁에서 지는 느낌이 들고 좌절감, 열등감이 생긴다. "卯戌육합"에서 오는 상천살은 상대에 대한 연민감이 생기고 "辰酉육합"은  야망이 있는 육합(六合)이니      "辰酉육합"에서 오는 상천살은 야망에 대한 좌절감과 후회가 있게 되는 것이다.           "巳申육합"에서 오는 상천살은 부러움, 질투감이 생기게 된다.

상천살(相穿殺)이 발생할 때에는 원국과 대세운의 주변의 오행구조를 잘 살펴야 한다.   원명에 "子丑육합"이 있는데 未토가 와서 丑未충을 하고 "子未 상천살"이 생기는 경우, 寅卯辰방합이 있으면 子수와 헤어지더라도 할 일이 있으니 부드럽게 넘어간다. 寅목이  있으면 "水생木"이라도 하는 것이다.

육합(六合)은 주고받는 평등한 관계니 오래 지속되는 관계이다. 주변 상황을 살피는데    "巳申육합"에서 申酉戌운이면 申금은 좋아지나 巳화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子丑육합"과 "午未육합"은 원진과 상천살(相穿殺)이 동시에 성립이 되고 증상이 가장 심각하니 세운이면 상대를 이해하고 시간은 주어야 하니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기다림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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