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戊戊비견에 대하여 뜻은 높은데 이루기가 어렵고 고집이 강해서 타인의 지탄을 받는다. 환(患)을 의미하고 첩첩산중(疊疊山中)이며 일간을 고립시킨다. 주봉인 연간이 가장 흉하니 겁재(劫財)의 역작용을 하고 비견의 피해가 가장 큰 것이 丙화와 戊토이다. 戊토일간들은 木기관성을 향한 욕심이 많으니 水기재성을 향한 쟁재(爭財)보다 木기관성을 향한 쟁관(爭官)을 한다. 독상인 "丙화, 戊토, 辛금 그리고 癸수" 일간는 신약하더라도 印星과 비겁(比劫)의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 丙화와 戊토는 원국에서 신강, 신약이 정해지면 운에 따라 변하지 않으니 이것은 신약한 戊토일간은 비겁(比劫)운이 와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戊戊비견" 사이에 있는 것은 고립되니 길을 내는 木기관성이 절실하다. 일조량이 적어 음습하며 양간끼리는 분쟁의 소지가 많으나 甲목편관이 있으면 괜찬다. 양간끼리의 비겁은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고 흉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寅목편관운은 좋다. 시간의 甲목편관은 사적이고 남편을 밖으로 못나가게 한다. 연월간의 甲목편관은 공적이되며 乙목정관은 샛길이니 약간의 소통만 된다. "○戊戊庚/亥子丑"의 命은 우직하고 순수한 사람이고 바위가 있는 첩첩산중에 산적이 나오는 형상이니 손재수, 사고수가 있게 된다. 甲목편관이 없으면 비견(比肩)관리를 잘 해야 한다. 건명(乾命) "○戊戊癸"의 命은 癸수정재와 무정지합(無情之合), 爭合이니 헌여자와 인연이 되며 쟁관(爭官)이나 쟁재(爭財)현상도 나타난다. 곤명(坤命)은 원조 교제, 부적적한 이성교제를 하게 되나 들어나지는 않는다. "○戊甲戊"의 命은 길이 난 첩첩산중이나 일간의 나무(偏官)가 아닐 수 있다. 庚申월에 태어난 甲목일간은 벽갑인정(劈甲引丁)하여 火기식상을 추구하기 때문에 달변이고 상관적인 기질이 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