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국의 예문통변 – 2
전장의 예문 설명에 이어 본 장에서도 사회생활과 여기서 파생되는 배우자운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격국에 관한 예문을 살펴보기로 한다.
♠ 丙화정인이 용신인 예문
//丙/甲己辛丙 건명(乾命) 48세 //申/戌巳卯午
戊丁丙乙甲癸壬 戌酉申未午巳辰
水기재성이 없고 시지 戌토겁재가 공망되었다. “己甲정관격”이고 년간의 丙화정인이 격국 용신이 된다. 그러나 원래의 격국용신인 水기재성이 명(命)에 없어 조열하니 火기정인을 용신으로 쓸 수는 없고 또한 火기인성이 편중, 혼잡되어 있다.
현재 상기 본인은 철물시공이 생업이나 인성을 의미하는 역학, 기 등에 관심이 많아 평소에 엉뚱한 짓을 많이 하였고 선비가 되고 싶은 욕심이 강하다. 대운도 巳午未인성운으로 흘렀다. 정인격과 정관격 사이에서 운의 변화에 따라 변수, 갈등이 많았고 또한 운과 환경에 따라 직업성향이 바뀌는 사람이며 정신이 산만하다. ♠ 파격(破格)된 예문
//甲/己庚辛丙 건명(乾命) 24세 //寅/卯辰丑寅
壬丁丙乙甲癸壬 午巳辰卯寅丑子
명(命)에 水기식상이 없으며 “庚己정인격”에 丙화편관이 조후용신이 된다. 木기의 정편재가 혼잡되었고 丙화편관 용신도 “丙辛육합”으로 파격이 된다. 현재 24세인데 대학진학도 못하고 일정한 직업도 없이 방황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 파격(破格)된 예문
///己己乙癸 곤명(坤命) 32세 ///巳酉丑丑
壬辛庚己戊丁丙 申未午巳辰卯寅
“己癸편재격”이나 己토, 丑토비견이 중중하여 파격이 된다. 甲목정관있으면 좋겠으나 없으니 乙목편관이라도 용신으로 활용할 수 밖에 없고 칠살이 되면 조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丑월이라 먼저 조후가 중요하니 巳화정인이 1 용신이 되나 미약하다.
♠ 파격(破格)된 예문
//丁/戊丁癸癸 곤명(坤命) 32세 //卯/申酉亥亥
庚己戊丁丙乙甲 午巳辰卯寅丑子
木기인성이 없고 酉금재성과 亥수정관이 천을귀인이 된다. “丁癸칠살격”이나 파격이 된다. “戊癸육합”으로 상관합살(傷官合殺)하는 戊토상관이 용신이 되나 미약하다. 다행이 대운이 木기인성과 火기비겁으로 흐른다. 능력있는 남편이나 버거운 남편이 된다.
♠ 파격(破格)된 예문
//甲/癸丁己戊 곤명(坤命) 47세 //寅/卯亥未申
壬癸甲乙丙丁戊 子丑寅卯辰巳午
午未공망이고 丁亥자화간합, 일지의 亥수정관이 천을귀인이 된다. “丁己식신격”이나 戊토상관의 혼잡이라 파격이다. “戊癸육합”의 제화가 약하고 “卯克土”의 편인도식이나 “申克木”으로 도식을 막고 申금정재를 용하여 활용하려고 하는 형상이 된다.
未월의 丁화일간은 빛나지 않는 빛이고 선명한 열작용도 어렵다. 현재 부동산소개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이혼 후, 11살 연하남 애인이 있으니 이는 상관을 활용하였기 때문이다. 만약에 甲辰시라도 “甲己육합”으로 파격이 된다. 식신격이나 칠살격에서 무근이면 음간이라도 파격됨을 알아야 한다.
♠ 水木상관격이나 卯戌육합으로 파격된 예문
///丙壬己庚 건명(乾命) 45세 ///午辰卯戌
丙乙甲癸壬辛庚 戌酉申未午巳辰
午未공망이고 卯목과 巳화가 천을귀인이 된다. “水木상관격”이나 “卯戌육합”으로 파격이 되나 “辰戌충”으로 패중유성(敗中有成)의 가능성이 보인다. 木기상관이 왕하니 庚금편인을 용한다. 한국에서 잘 살다가 대학 때, 부친의 사업실패로 도미하여 정치학을 전공을 하였으며 현재 미국의 식당에서 매니저로 일을 하며 아직 미혼이다. 이는 육합으로 파격이 되면 다른 짓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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