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인자론

辛금에 대하여

기림역학 2020. 1. 16. 17:21

 

 


금에 대하여

 

금생수(金生水)의 작용도 안하는 금은 골라내서 정리하고 포장까지 끝난 상태이고 완제품의 상태이며 금은 금보다 유연성이 있으니 앞뒤좌우를 살피는 지혜가 있다. ()금이 있으면 가르마, 감시, 감독하는 일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빛이 있어야 드러나게 되고 또힌 외부로 잘 보여지기를 원한다.

 

금은 먼저 수상관이 있어야 하고 다음에는 기관성이 있어야 능력, 재주가 들어나서 남들에게 알려게 된다. 기식상은 사적이니 사업을 하고 기관성은 공적으로 인정을 받게 된다.

 

예리, 정확, 예민, 냉정한 금의 물상은 거울, 유리알, 매끄럽고 반질반질한 것, 반도체, 예리한 도구, 집약된 다이아몬드, 컴퓨터 등이 해당되고 성품은 차갑고 쌀쌀맞고 냉정하며 주위 환경, 평가를 많이 의식한다.

 

열의 기로 다스려야 하는 금은 겉으로는 추진력이 있고 강한 것처럼 보이나 보이지 않는 살기(殺氣)금이 더욱 강하고 냉정하다. 스스로 튀는 것이 아니고 남들이 알아주기를 원하니 칭찬을 많이 해주어야 좋아한다.

 

이러한 금의 능력을 끌어내고 가장 큰 활동력을 보여주는 수상관을 가장 좋아하고 "辛癸식신"은 생설(生洩)이 어려운 식신인 것이고 기관성이 없으면 천천히 좋아진다. 수 상관이 없고 화정관만 있으면 실력에 비해서 관성이 과대포장이 되어 있으니 수 상관운이나 수상관을 보완하면 좋아진다.

 

어둠을 의미하는 수상관에 기관성이 없다면 어둠속에서 일을 해야 하니 조절하고 실용적인 활용이 힘들게 되고 정신적으로는 활용할 수 있으나 대외적으로 인정받지 못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일반적으로 양간들이 왕해지면 독불장군이 되는데 금음간도 왕해지면 독불장군이 되니 대표적인 독상인 금은 왕함을 필요하지 않는다. 천간의 수상관은 정신적, 무형적이니 능한 필설(筆舌), 언행(言行) 등을 의미하고 지지의 수상관은 물질적, 육체적이니 가시적이고 실질적으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상관이 된다.

 

목과 금은 전생부터 원수지간니 만나게 되면 본능적으로 그리고 빠르게 乙辛을 하려고 한다. 목은 여러 사람과 어울려서 관계발전을 하고 또한 새로운 것을 창조하나 분리, 단절을 의미하는 금은 혼자 있던 것을 자르고 다듬어서 새로운 것을 만드니 재포장, 재정리를 한다. 금은 목을 무시하나 극을 당하지 않으려면 기식상과 기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작용력이 다르니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금일간은 기관성을 싫어하고 수상관을 좋아하므로 사람 자체가 냉정하고 깨끗하며 날카롭고 지혜와 현명함이 출중하고 외모가 준수하나 까다로운 성품이다. 이성이 많이 따르고 본인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이기적이고 자만심이 강해 사교에 문제가 많다. 금은 항상 깨끗한 수상관으로 자기 몸을 닦고 또 닦고 하는 것이 제일의 본분이다.

 

금은 성격이 맵고 강직하며 또한 죽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일을 진행하는데 신중하고 오차없이 하려고 하나 자만심이 강하고 유아독존(唯我獨尊)형이다. 똑똑하기는 하나 한 번 빠지면 깊게 빠지는 경향이 있고 혁신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성격에 기복이 심하다.

 

이러한 금일간이 각 천간을 만나는 경우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금일간이 목정재를 만나면 인의(人義)를 저버리고 미적인 감각도 떨어지게 되며 목 편재를 만나면 乙辛을 하므로 의리를 저버리고 목편재의 아름다움을 베어 버리는 형상이 되고 성격도 난폭하게 되어 사람들로부터 지탄을 받는다.

 

금일간이 화정관을 만나게 되면 丙辛육합을 하며 본분을 잃어버리게 되고 화편관을 만나게 되면 불 속에 보석을 던져 버리는 것과 같으니 성격이 난폭하고 심상(心象)이 치우쳐 있으며 평생 병치례로 고생할 수 있다.

 

금일간이 토정인을 만나게 되면 토다매금(土多埋金), 즉 큰 산에 보석이 묻히는 형상이 되니 쓸모가 없어지고 존재감을 잃어버리게 되며 토편인을 만나게 되면 귀중품에 흙, 먼지가 묻어버리는 형상이 되니 금은 토와 토의 인성을 아주 싫어한다.

 

금일간이 금겁재를 만나게 되면 금은 금겁재를 우둔한 무수리로 생각하여 금 겁재를 이용하려 하고 금일간이 금비견을 만나게 되면 금의 단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된다.

 

금일간이 수상관을 만나게 되면 항상 세공(細工)하고 깨끗하게 닦고 씻을 수가 있어서 깔끔하며 두뇌가 명석하고 낭만적이고 이성에게 인기가 좋고 수식신을 만나게 되면 비를 맞아 녹이 슬어 쓸모가 없게 되고 저절로 되기만을 기다리며 일을 안 하니 게으르고 치사한 인품이 된다.


                             




'천간인자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癸수에 대하여  (0) 2020.01.19
壬수에 대하여  (0) 2020.01.17
庚금에 대하여  (0) 2020.01.15
己토에 대하여  (0) 2020.01.14
戊토에 대하여   (0) 202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