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학

未토의 인자론적인 특성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9. 11. 6. 16:55

 

 


토의 인자론적인 특성에 대하여

 

운을 통변하는 경우에 용신과 기신도 중요하나 운의 길흉과 과정을 보는데는 인자론에서 느끼고 해석을 할 수 있는 내용과 용신(用神) 혹은 기신(忌神)과 결합해서 보는 안목은 대단히 중요하고 이는 실력을 한 단계 올리는 중요한 수단이 됨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통변(通辯)”에서 ()”이 되는 것이다.

 

본장에서는 에 관하여 자세하게 기술하니 이러한 정도의 내용은 모든 12지지로 확대하여 궁구를 해야 할 것이다.

 

토는 나무인 기의 성장을 차단하고 미완성, 아닐 미, 아직은 때가 아니다 등의 의미가 있다. 기와 기의 양의 운동을 차단하여 기와 , 음의 운동으로 전환시켜 줌이 토의 특성이 되며 아직은 아니고 미래, 장래, 장차 등의 의미가 있게 된다.

 

木火의 운동의 결과로 열매로 단단하게 하나 아직은 활용하기는 미흡한 상태이고 이는 체()는 있으나 용()하기는 부족한 상태를 의미한다. 과일은 열렸으나 익지 않았고 맛도 없는 상태이며 열심히 하면 28일 내에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파자점도 활용할 수 있다.

 

동지(冬至)에는 이미 다음 년을 향한 일양이 시생했기 때문에 작은 설이라고 하며 午未 申酉戌亥에 완전한 물건이 완성된다. 토는 미래를 위해서 손해를 감수하고 현재는 내세울 것이 없는 상태이고 내외적으로 무르익지 않아 볼품이 없는 상태이나 가까운 申酉戌에는 멋지고 완성된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월에는 맛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이고 따라서 전분, 단백질, 음식물 등이 토에 해당되는 것이다. 또한 토는 마른 나무, 섬유질, 전분, 의류, 섬유, 건축자재, 약초 등 으로도 본다. 丁未일주는 요리에 취미가 있거나 음식을 잘 한다는 것이 임상의 결과이다.

 

음양을 살펴보면 사양이음(四陽二陰)이고, 하늘이 산 너머로 숨어들었고 가장 더울 시기이며 땅은 열기가 왕성하고 만물은 성장이 멈춘 시간이다. 또한 양의 기운이 음기에 의해서 쌓일 때이니 토대운에서는 변화가 가장 많게 된다.

 

금화교역(金火交易)을 주체적으로 담당하고 木火의 양기를 수렴해서 金水의 음기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토이다. 따라서 토와 토의 접목대운에는 변화가 가장 많게 되며 토는 성장, 확산, 자랑, 과시, 외부로 분출시키는 역할을 하며 토는 기를 마감하고 기의 시대를 여는 역할을 한다.

 

토는 중요한 것만 선별해서 申酉戌로 넘겨주는 작용을 하며 다음에 오는 토는 가장 중요한 것만 창고, 금고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토는 寅卯辰의 세상에 내 보낼 것을 골라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토와 토는 체()를 바꾸고 토와 토는 용()을 바꾸는 작용을 한다. 토와 토가 상하게 되면 기와 기가 부실해진다.

 

천간의 토처럼 토는 내세울 것이 없으나 다만 화와 금을 연결하는 전달자, 혹은 영매의 역할을 한다. 토 자체는 초라하나 주위에 , 금의 쟁쟁한 주변인이 포진해 있으니 살신성인(殺身成仁)의 형상이 느껴진다.

 

토는 금을 키우니 새끼사자를 키우는 내리사랑의 어미사자의 위용이 되고 토도 수와 목의 전달자 역할을 한다. 화는 토를 초라하게 보나 정신성과 결과를 추구하는 토는 외형만 번지르르한 육양의 화를 초라하게 본다.

 

토는 화와 함께 있을 때가 가장 빛나게 된다. 午未는 음양합, 방합, 육합이 되며 앞에 나오는 화가 남편이고 주도권을 쥔다. 강한 화남편을 마무리하여 금자식에게 넘겨주는 역할을 하니 토는 화나 금이 있어야 든든한 측근이 있는 것이고 존재의 이유가 되는 것이다.

 

토가 , 금이 없으면 허세는 있으나 실속이 없으니 노년으로 가는 심적인 변화가 있다. 未申은 하루 중에 가장 더운 시간이다. 월은 소서(小暑)가 절입일이니 9 일 간은 화의 여기(餘氣)화가 사령하고 3 일 간은 목이 사령하며 기는 대서(大暑)가 지나야 왕성해진다. 월에는 낙화하여 열매를 맺었지만 아직은 무미(無味), 미숙한 상태이다.

 

양 혹은 염소는 고산지대에서 청정한 음식만을 먹으며 산양의 신()이 정력에 좋다. 자연의 순리,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며 착하고 의롭고 아름다우며 선의미(善義美)의 의미가 있다. 무릅을 꿇고 젖을 먹으니 양은 은혜를 아는 동물이다.

 

단점은 앞에서 끌어야 가니 이는 고집이 쎄고 치우치면 고지식, 소극적이 된다는 의미가 된다. 양은 우애가 좋으며 어릴 때부터 윗사람의 귀여움을 받고 성장하게 되며 성인이 되면 윗사람이 잘 이끌어 준다.

 

독립심이 약하고 남을 잘 활용하며. 단체생활을 잘 하니 사교성이 좋고 말을 잘 한다. 매사가 치밀하며 양은 다니던 길만 다니니 고지식하고 정직하다. 부정을 모르니 양띠는 부자가 못 된다는 옛말이 있고 희생양, 속죄양의 의미가 있으며 농경시대에 양은 재화의 척도였었다.

 

巳午화를 지나 온 토이니 여전히 기의 특성이 있고 드러내고 숨김이 없으며 규칙, 예의를 잘 지키는 것이 장점이나 잔소리가 많고 성격이 급하며 강한 정복력, 무서움이 없으며 성질이 나게 되면 다혈질이 된다는 것이 단점이 된다. 양은 높고 가파른 곳을 좋아하나 경거망동(輕擧妄動)을 잘 한다.

 

화려했던 과거가 있으며 열정적이나 뒷심이 부족하니 일을 잘 벌리나 마무리가 약하고 실속이 없어 용두사미(龍頭蛇尾)가 되며 잘난 척, 엉뚱한 오기, 심술을 부린다. 수전노 (守錢奴)의 소리를 듣고 속죄양, 순수함의 상징이나 희생양의 살기가 있다. 부모, 형제, 처자가 비명에 갈 수도 있다.

 

토의 운세는 대운과 세운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乙未년의 국운을 보는 경우에는 기에서 기로 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관점이 가능하다. 같은 접목대운이라고 토 접목대운에는 가장 많은 변화가 있게 되는 운이 된다.

 

양의 운동이 쇠약해져서 음의 운동으로 바뀌게 되니 심적으로는 불안하게 된다. 노년으로 접어든 상태이고 오르막에서 내리막으로 가니 무리하거나 허세를 부리면 안 된다. 열매를 키우는 시가가 아니니 주변을 단순하게 정리하고 한 가지 일을 집중해야 하며 꾸준하게 해야 하고 새로운 일이 아니라 해 오던 숙련된 일을 해야 할 것이다.

 

월은 양력 7월이고 사소한 실수로, 개인의 힘으로 감당을 못하는 IMF, 자연재해, 전쟁, 구제역 등의 천재지변과 같은 사건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월에는 벼멸구가 창궐하니 주변에 양아치가 꼬이게 되는 운을 통변할 수 있다.

 

오행적인 측면은 나무의 성장을 막고 거두니 기의 고지(庫支)나 묘지(墓支)가 되며 뜸을 드리는 시간이니 인내심을 키우거나 침묵함이 좋다. 토의 작용력은 토극수(土克水)”의 작용은 잘 하나 토생금(土生金)”의 작용은 못 한다.

 

대인관계를 살펴보면 토가 있으면 일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고 또한 주변에 사람이 있으니 이는 일간이 이용가치가 있다는 의미가 되며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고 또한 거절을 못하는 성품이다.

 

토가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되면 불필요한 일에 관련되어 결과가 없고 구설수에 오르게 된다. 중개, 소개, 중매를 하고 손해를 보고, 욕을 먹는 일이 다반사니 무리하거나 과욕하면 안 된다. 미혼자는 갑자기 결혼을 하게 되고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변하게 되며 남들이 일간을 먹고 싶어하니 바람이 나는 운이 되는 것이다.

 

()토가 있으면 이성관계가 복잡하니 남들이 그렇게 만든다. 곤명은 실속이 없고 손해보는 결혼, 후처로 가는 경우가 많다. 재난을 막는 직업이 좋으며 시에는 일을 대충해서 재난, 문제가 생기게 된다. 볏집을 묶으니 단체로 하는 일이 좋으니 개인적인 일은 흉하게 된다.

 

과거의 오점이 들어나 창피를 당하게 되며 우비를 입으니 은패하고 싶은 일을 당하게 된다. 허세, 무리하지 말고 숙련된 한 가지 일에 집중해야 하며 수양하고 잘 정리하여 다음 세대에 넘겨준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인체로는 비장, , 입술, 잇몸, 복막에 해당되며 물상은 요리사, 농부, 주부, 약초, 인삼, 건초, 화초, 화분, 전답, 정원, 건축자재, 석재, 골재, 모래, 시멘트, 석탄, 음식물, 당분, 전분, 양념류, 과일류, 식품, 음식, 의류, 의상, 양모, , , 염소, 사냥, 전원, 잔디밭, 야산, 농장, 화전밭, 주말농장, 축구장, 골프장, 모래사장의 바다, 채석장, 건축장, 음식점, 식품점 등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