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신(食神)과 상관의 육합에 관한 통변
천간의 육합을 통변하는 경우에는 경우의 수를 구분해야 하는 바, 이는 명(命)에 육합이 되어 있는지, 운에서 육합이 되는지, 또는 일간이 육합이 되는지와 일간을 제외한 천간이 육합이 되는 지를 먼저 구분하고, 그리고 어느 오행의 통근력이 강한지를 분별하여 통변에 임해야 한다.
甲丙戊庚壬의 양간은 “식신과 정관”이, 乙丁己辛癸의 음간은 “식신과 정인”이 육합을 하게 되며 양간(陽干)의 길성, 즉 “식신과 정관“의 육합은 일반적으로 흉한 역작용을 하나 “정관과 식신의 육합”은 가장 좋은 육합이 된다. 표현력, 생산력, 연구력, 재테크(財-Tech) 능력 등을 의미하는 식신이 길한 순작용을 하게 되면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하게 된다.
음간(陰干)은 “식신과 정인”이 육합이 되며 길한 순작용을 하는 식신이 흉한 역작용을 하게 되면, 즉 일간이 신약하고 식신과 상관이 혼잡되면 결과가 없는 일을 벌리고 허황된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명(命)에서 식신생재(食神生財)의 작용을 하고 있는데 운에서 식신과 관성(官星)이 육합이 되면 사업, 예술활동 등이 제도권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며 또한 이루어지는 운이 된다. 역시 신약한 명(命)에서 운을 포함하여 식신과 상관이 혼잡되면 허황한 식상이 되니 사치, 낭비, 주색잡기 등을 하게 되는 흉한 운이 된다.
그리고 명(命)에서 식신제살(食神制殺)의 순작용을 잘 하고 있는데 관성운이 식신과 육합을 하게 되면 유흥, 관재, 자식, 남편 문제 등이 주변에서 들고 일어나서 관재구설수에 시달리게 되는 운이 된다.
곤명(坤命)의 양간은 식신과 관성의 육합 즉, “자식 + 남자”와의 육합이 되니 결혼, 임신, 출산 등의 운이 되고 임신과 관련이 없는 중년의 여자는 여유와 명예가 어우러져 행복감이 생기게 되는 운이 된다. 또한 관성과 육합이 된 재테크(財-Tech) 활동이니 관공서와의 계약, 인허가, 대리점, 체인점, 이권이 이루어지게 된다.
음간(陰干)은 "정인과 식신이 육합"(○乙丁壬)을 하게 된다. 증(證), 자격증 등을 이용한 재테크(財-Tech) 활동이니 부동산, 약국, 미용사, 부동산 중개업 등으로 돈을 벌려는 활동을 하게 되고 또한 기대하건 인허가가 나게 되며 개업을 하게 되는 운이 기도 하다.
인성은 증, 자격, 계획, 미래, 윗사람, 공부, 지식 등을 의미하니 이를 표출하는 일 즉, 공부한 것을 발표하여 인정을 받게 되거나 계획을 차분히 실천하는 운이 된다. 또한 입출력이 원활하게 되여 가르치거나 혹은, 교육사업 등을 하고 싶은 욕망이 생기게 된다.
식신은 식구, 자식, 자식 같은 부하 등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정인(正印)과 육합이 되니 이에 갈등도 생기게 되나 정성인 식신(食神)이기 때문에 조급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넘어간다. 인성이 기반(羈絆)되면 자신의 판단이 옳은지 틀린지 판단이 서지 않고 인성이 식신을 충극하면 옳고 그름에 대한 생각이 많게 되는데 명(命)에 식신이 있고 인성운이면 별 문제가 없으나 명(命)에 인성이 있고 식신운이 와서 육합을 하게 되면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명(命)에서 식신생재(食神生財)의 작용을 하고 있는데 인성운이 오게 되면 생재(生財)의 기능은 약해지기는 하나 외부로부터 인정을 받는 일이 생기게 되니 이는 그 간의 노력과 능력이 제도권으로부터 정식으로 인정받음을 의미한다. 식신제살(食神制殺)의 경우에는 식신을 무력하게 하는지 살인상생(殺印相生)이 되는 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인성 + 인성운”은 판단력이 흐려지게 되는 운이 된다. “식신제살(食神生財) + 인성”의 재성운은 약하지만 재성이 외부로부터 인정받는 운이 되며 “식신제살 + 정인운”은 관인상생 (官印相生)과의 전후를 따져 보아야 한다. 인성이 왕하거나 기신이 되면 도식(盜食)을 하게 되는데 도식을 한다면 퇴직이나 파산을 하게 되는 운이다. 또한 곤명(坤命)은 자식을 공부, 학원 등으로 힘들게 하니 조심을 할 일이다.
상관(傷官)의 육합에 의한 통변에 대하여 살펴보면 상관(傷官)은 계산적, 편법, 불법, 반골, 허풍, 타인을 이용, 험담, 통제가 안 되는 끝없는 욕망 등의 의미가 있고 편인(偏印)은 순발력, 상황대처능력, 기발한 아이디어, 취사선택의 수용성, 비현실적인 미래의 계획, 끼, 전문가 기질, 사기문서, 서류착오, 세금문서 등의 의미가 있다.
양간(陽干)은 “상관(傷官)과 편인(偏印)이 육합”이 되고 이는 벤쳐(Venture)와 탐욕 사이에서 극단적인 변화가 있게 되며 그 변화의 결과는 재성(財星)의 위치와 강약에 따라 길과 흉, 그리고 좋고 나쁨이 극단적으로 엇갈리게 된다.
오락잡기, 도박, 경마 등 투기성의 일, 신흥종교 등에서 희비가 극단적이 되고 감언이설 (甘言利說)이 좋으니 교주도 적성이 된다. 편인(偏印)의 도식(盜食)작용이 있으니 여자는 산부인과 질환, 출산에 문제가 있게 된다. 명(命)의 편인이 흉신일 경우에 상관(傷官)운에 육합이 되게 되면 갑자기 사회활동이 좋아지게 된다.
“편인 + 겁재 + 상관“이 되면 흉신끼리의 작용력은 일간을 통하지 않으니 어떤 일을 어떻게 벌릴지 걱정이 되는 운이다. ”상관생재(傷官生財) + 편인(偏印)운“은 재성(財星)이 고립되어 부도, 사기문서, 서류 착오, 세금문제로 관재구설을 겪게 된다. 여기에 정인운이 더해지게 되면 정편인이 혼잡되니 가치관의 혼란, 갈등, 계획변동 등으로 문제가 생기게 된다. ”財星운“이 더해지게 되면 결실이 있게 되니 좋은 운이 된다.
음간(陰干)은 ”상관(傷官)과 칠살(七殺), 혹은 편관(偏官)과 육합“이 된다. 일반적으로 흉신과 흉신의 육합은 좋은 순작용을 하게 되며 활용을 잘 하게 되면 봉사, 희생, 표현력 등이 뛰어나니 외교관, 지략가로 성공할 수 있게 된다. 편성(偏星)이니 급진적인 신분상승, 발탁과 스카웃 등이 있게 되는 운이고 흉한 역작용을 한다면 허관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고 사회악인 칠살이라면 필설지화(筆舌之禍)가 있게 된다.
곤명(坤命)은 부적절한 이성관계, 임신, 출산, 제황절개(帝王切開) 등의 의외성이 있게 된다. 남편에게 부도, 질병, 퇴직 등의 문제가 발생하며 과욕으로 인한 확장이나 부정부패로 관재수가 발생하기도 하니 조심을 할 일이다.
상관(傷官)이 합살(合殺)을 하게 되면 이는 칠살(七殺)을 좀 더 적극적이고 교묘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전화위복(轉禍爲福) 즉, 시작이나 처음에는 고전하나 결과는 좋게 되니 갑작스러운 신분상승, 선거 등에서 승리를 하게 되나 상관합살(傷官合殺)이 방해를 받게 되면 급진적인 사고, 부도 등의 관재수가 있게 되는 운이다.
“상관생재(傷官生財) + 편관(偏官)운" 즉 상관(傷官)과 편관(偏官)이 육합이 되는 운이면 편관(偏官)은 질병, 사고, 관과의 문제를 의미하니 재성(財星)의 손실이 되며 돈으로 관재수 (官災數)를 해결해야 되는 운이 되고 결과는 상관견관(傷官見官)보다 더욱 흉하게 되니 조심을 해야 하는 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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