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학

사신(巳申)육합과 인사(寅巳), 신해(申亥)의 육해의 통변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9. 7. 22. 13:30


 

 


사신(巳申)육합과 인사(寅巳), 신해(申亥)의 육해의 통변에 대하여

 

"巳申육합"은 화기오행인 기의 절지(絶支)와 생지(生支)가 만났고 또한 "巳申육합은 형과 파가 되기도 한다. 현실적으로 상대방을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형상이고 결합력과 사정이 가장 약한 육합이며 자격 미달자와의 육합이고 금이 항상 화를 챙겨주는 의미가 있다.

 

월지가 금인 경우에는 금이 하고 싶은 일을 철부지 화 때문에 힘이 들게 되고 일방적인 희생이 있게 되며 월지 화의 입장에서는 금의 능력에 의지하고 불필요한 일을 부탁해서 금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형상이 된다.

 

운에서 수가 와서 巳亥을 하게 되면 "申亥육해(六害)"가 되고 금의 입장은 "금생수 (金生水)"의 작용도 할 수 있는 巳亥이 시원한 느낌이 있게 된다. 도움이 없는 화를 충하니 현실감을 갖게 되고 도움이 안 되던 주변을 정리하는 일이 생기게 되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길한 순작용이 된다.

 

그러나 화의 입장은 금이 매정하다, 변했다고 느끼니 주변에서 욕을 먹을 수도 있고 배신자, 이기주의자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월지(月支)는 사회적 활동의 근거지라 월지의 육합(六合)으로 인한 변화는 그 의미가 크게 된다.

 

운에서 목이 와서 寅申을 하게 되면 "寅巳형과 육해(六害)"가 되니 대인관계의 혼란과 혼선이 생기게 되는 운이다. 기를 지향하다 "목생화(木生火)"의 작용을 하게 되니 이는 갈등하고 스스로 포기하는 형상이 된다. 목표, 정체감 상실, 엉뚱하고 무리한 일을 벌리게 된다.

 

"○○/巳申"의 명()에서 목운이 오게 되면 월지의 화는 편재인데 "寅巳申 三刑"을 이루면 새로운 공간을 확보하는데 뚜렷한 목적이 없으면 결과가 없게 되니 실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여자도 재성(財星)은 이성으로 보니 남녀 이성관계도 조심해야 한다.

 

"寅巳형살"은 지려고 하지 않고 속전속결(速戰速決)로 남을 이기려고 해서 대인관계의 문제를 야기한다. 부부사이, 이성관계는 삼합(三合)보다는 육합(六合)이 대등하고 오래가며 또한 본능적이어서 훨씬 길하다.

 

"卯子丑"의 명()에서 형살(刑殺)과 육합(六合)은 별개로 보아야 하니 이는 형살(刑殺)이 육합(六合)에 미치는 영향력은 없다는 의미이다. 지지의 조후가 불량하다면 방합(方合)보다는 "子卯상형살(相刑殺)"의 흉한 역작용이 강하다. 그러나 "寅巳는 형()과 육해(六害)"니 함께 보아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