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론

세운을 통변하는 방법에 대하여(3) - 甲午년을 중심으로

기림역학 2016. 4. 11. 01:00

 

 



■세운을 통변하는 방법에 대하여(3) - 甲午년을 중심으로


癸巳(30)년은 천간에는 가랑비가 내리고 지지는 난(暖)하여 난습(暖濕)한 한해였다.      甲午(31)년은 난조(暖燥)한 운이니 난조(暖燥)한 원명(原命)은 더욱 난조(暖燥)해지니   흉한 역작용을 하고 한습(寒濕)한 사주에는 좋은 순작용을 하게 된다. 문점자에게는 바로전 년도 비하여 체감온도의 간명이 중요하게 된다.


조후는 강약이나 투출, 통근이 중요하지 않다. 한난(寒暖)의 온도는 천간의 정신적인     작용에 중요한 작용을 하고 조습(燥濕)은 지지의 육체적인 작용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천간의 한난(寒暖)은 시간적, 시의적절성, 공간적, 정신적인 분위기를 살피고 지지의 조습(燥濕)은 현실적, 물질적, 환경적, 육체적인 분위기를 본다.


한습한 원명(原命)은 재수, 만혼, 늦은 취직, 늦은 출산 등 매사가 더디 풀리게 되며 난조(暖燥)한 원명(原命)은 너무 빨라서, 서둘러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甲午년은 난(暖)하고조(燥)하니 시간, 시의적절성, 공간에 문제가 생긴다. 천간이 난(暖)함은 화끈, 화통,       깔끔하다는 의미가 있고 한(寒)은 반대의 의미가 된다. 甲목운은 빠르게 시작, 출발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니 정신적인, 심리적인 변화가 많이 작용을 한다. 丙寅, 丁卯월에 결과가드러나게 된다.


지지의 午화는 조(燥)하기 때문에 조열한 원명(原命)은 환경적, 육체적인 문제가 생기니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 빠른 해결을 하려고, 인내심이 부족해서, 서둘러서, 너무 설쳐서  사건사고가 발생하니 절대로 서두르면 안 되는 것이다. 원명(原命)이 조열하면 甲목이   죽은 나무가 되어서 키우지 못하니 생산력이 떨어지게 된다.


난조(暖燥)하더라도 천간은 己토가 하나만 있더라도 조후는 해결되고 지지는 申辰丑이 있으면 조열함이 감해 지고 子수는 "子午충"이 되니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것이다.        亥子丑월의 얼어있는 원명(原命)에 火기운이 오면 좋을 때는 좋더라도 처음 적응을 할 때얼음이 깨지는 문제가 생기게 되니 조후대운이 오면 초기의 세운이 무었인가를 살펴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의 시의적절한 통변을 해야 할 것이니 예를 들어 한습(寒濕)한 명(命)에 丙午대운에 甲午세운이면 터져버리는 일이 발생함을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이를 참고한 통변을 해야 하는 것이다.


세운을 가지고 대운을 보려면 지나간 작년을 살펴야 하며 조후가 경계선 상에 있으면    문점자에게 작년의 상황을 물어보아서 일의 길흉을 짐작해야 할 것이다. 천간은 “丙화와 癸수”가 조후의 중심이 되며 천간의 丁화는 빛 혹은 열작용을 하지만 지지의 午화는 열이 된다. 癸巳년의 巳화는 빛이었고 甲午년의 午화는 열이 된다. 열이고 亥子辰丑申의 습한 원명이면 난습(暖濕)해 진다. 亥子丑월이면 얼어있다고 하고 나머지는 습(濕)하다고 한다. 寅卯巳午未戌월은 조(燥)한 것이고 酉금은 水기가 없으니 조(燥)금이 된다.


庚辛금, 酉금이 말려주는 것, 즉 水기가 없다면 午화를 만나면 녹아 버리게 되니 완성품인 辛酉금이 녹아버리면 과욕, 무리를 해서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운이 되나 庚금은 녹는지 제련인지를 판단을 해야 한다. 申금은 午화 하나로 녹지 않으나 원명(原命)에 巳午未가 있고  甲午운이면 녹아 버리게 된다. 金기는 폐, 대장이니 천간의 庚辛금은 폐렴, 천식,  기관지에, 지지의 申酉금은 대장, 알레르기(Allergy), 피부질환 등에 문제가 생긴다.       음기가 뭉쳐 있는 것이 암이니 甲午년에는 풀리니 이는 회복이 된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한습(寒濕)한 원명(原命)은 甲午년이 좋은 운이 된다. 다만 너무 한습하면   녹는 기간이 필요하니 1 ~ 2 년은 깨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고 甲午(31)년에 녹는다면  乙未(32)년에는 흐를 수 있게 되니 작년 癸巳(30)년에 풀어질 듯 하였으면 올 해는       풀리게 된다는 의미이다. 午화만 가지고는 흐르기가 힘드나 甲목이 함께 왔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문점자에게 “작년 말부터 해결될 조짐이 있었느냐”고 질문을 한다. 녹을 때는 놀랠 일도 있지만 별 일이 아니니 모든 것을 개방시켜서 진행해야 좋고 또 터트려야 해결이 되는 것이다. 木火운은 개방하고 밀고 나가는 운이다.


습한 원명(原命)에 甲午년은 더욱 난습(暖濕)해지니 짜증이 나게 된다. 甲목이 생목     (生木)이면 甲목이 살기 위해서 습기를 빨아들이나 사목(死木)이 되면 습기를 흡수하기 어렵다. 亥수와 子수를 구분해 보면 亥수가 있으면 습기를 빨아들이나 子수가 있으면    습기를 빨아들이기가 어렵다. 습기는 丙寅, 丁卯, 戊辰월까지가 심하니 1, 2, 3월까지가 나쁘게 된다.


▩Tip - 난습해 지면 짜증이 나고 불쾌지수가 높아지게 되니 판단착오가 많게 되며       己巳월은 되어야 좋아지게 되는 것이다. 습하면 결과가 더디고 일의 진행이 오래 걸리며 주변이 어수선하며 일의 분리, 시원한 정리, 구분이 어렵게 된다. 조후가 좋은 명(命)의   특징은 낙천적이고 게으르나 조후가 불량하면 적극적, 진취적, 공격적인 좋은 면도 있다.


운을 간명할 때는 극단적인 길흉선악(吉凶善惡)의 통변은 무리가 있으니 아무리 좋은   운이라도 만사형통(萬事亨通)은 없고 운이 아무리 나빠도 만사불통(萬事不通)은 없는   것이다. 너무 조열한 명(命)보다 다소 한습한 명(命)이 오히려 났다. 특히 火土일주가     조열하면 생산력을 포함한 문제가 심각하게 되는 것이다. 천간이 暖(熱)한데 지지가      습(濕)한 경우에는 甲목으로 천간이 따듯해지면 정신적으로는 편안해지나 환경에는      둔감해지고 매사가 느려지며 구분, 분리가 어렵게 된다.


천간이 暖(熱)하면 甲목운에는 모든 일이 빨리 터지고 감정기복이 심해지니 서두르지    말고 버텨야 한다. 천간은 한(寒)한데 지지가 조난(燥暖)한 명(命)은 아주 신경질적이며  환경에 예민하나 신체적인 반응은 느리게 나온다. 대운의 조후는 해당 육신의 운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나 세운의 조후는 육신이 해당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