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의 복(福)과 덕(德)에 대하여 - 비겁과 상관을 중심으로

 

 

■배우자의 복(福)과 덕(德)에 대하여 - 비겁과 상관을 중심으로 건명(乾命)에서 군겁(群劫)은 의처증이 있고 처를 못살게하는 의미가 있으니 군겁쟁재  (群劫(比)爭財)를 이루고 있으면 극처(剋妻)를 하고 독재적이고 의처증이 있으며 무던한 처를 만나야 해로를 할 수 있게 된다. 만약에 처와 사이가 화목하다면 처가 병약하거나  사별하게 되는 처인 것이다. 원명에 처에 해당이 되는 재성(財星)이 있더라도 “양인(陽刃) + 비겁(比劫)”이 되면      해로가 힘들게 되고 생이별, 사별을 하게 됨이 일반적이나 食傷이 있다면 해로할 수 있게 되니 이런 경우에는 처가 현명하고 내조의 힘이 크게 된다. 운에서라도 인성이 왕해지고 식상을 극하게 되면 처가 비명횡사(非命橫死)를 하거나 병고에 시달리는 등 흉한 일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양간에 군겁(群劫)이 왕하고 양인이 있으면 일시주의 재성을 극처하니 생이별이나 사별을 하게 되며 음간은 연월주의 아버지를 극부(剋父)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연월주에       재성이 있으면 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시고 일시에 재성이 있으면 처와 해로가 어렵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며 따라서 식상과 인성의 동태가 중요하게 된다. 비겁(比劫)이 왕한 경우에만 재성이 고지(庫支)인 辰戌丑未의 지장간에 있음이 길하며  반대로 비겁이 왕하지 않은데 재성이 지장간(地藏干)에 들어가 있으면 우둔한 처가 된다. 남녀 모두 비겁이 왕하면 처가 똑똑하고 미인이나 헌 여자를 만나는 경우가 일반적이     되는 것이다. 헌 여자는 다른 사람이 탐을 낼 정도로 똑똑하고 미인이나 결과적으로       남편을 극하고 풍파가 많은 부부생활을 하게 되며 주로 처가 문제를 일으킨다. 곤명(坤命)은 “관성 + 비겁”과 암합이나 삼합을 하거나, 남자는 “재성이 왕한 비겁과      관성이 암합(暗合)이나 삼합”을 하게 되면 부부문제가 생긴다. 12 운성의 욕지(浴支)에   좌(坐)하거나 혹은 도화와 동주하게 되면 야반도주를 하는 일도 생기게 된다. “재성 +    관성”이 합을 하여 합화(合化)한 오행이 비견이면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니 통변은     어떤 육신이냐에 따라 그 작용력이 다르게 된다. 곤명(坤命)의 시상상관(時上傷官)은 남에게는 교태있게 말과 행동을 잘 하나 남편에게만못하니 그나마 상관의 위치는 시간의 위치가 가장 좋다. 곤명(坤命)에서 상관이 용신이면 부모덕이나 남편덕을 기대하기 힘들고 관성이 약하고 운에서 식상운이 오면 남편이       밖으로 돌고 다른데 가서 자식을 보게 되는 일이 생긴다. 곤명(坤命)에서 일주나 시주의 상관(傷官)이 재성과 합을 하면 실속있는 일간이고 상관(傷官)이 있고 관성이 없으면 똑똑한 일간이 된다. 곤명(坤命)의 식상이 중첩되게 되면   언젠가는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거나 헤어지는 경우가 많게 되고 특히, 25 ~ 55세 사이에 대운에서 천간으로 식상운이 올 때 천간에 관성이 나와 있으면 거의 확실하다. 연간에    있는 상관은 첫 남자와 해로가 힘들고 파격적인 불륜이나 동거, 부적절한 사랑을 하고    가문에 먹칠을 하게 된다. 食傷이 천간에 있으면 희신이라 하더라도 남자를 하시하고 일간만을 우대하니 집 안이    불편하게 되고 식상은 지지에 있어야 길한 것이며 거기서 나름대로 집 안을 꾸미거나      재주를 부리는 식상의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시주(時柱)나 일지의 食傷은 일간을  설기하는 힘이 강력하며 성적으로 기교가 발달되어 있고 애교가 있어 연예계, 화류계 등에 진출을 많이 한다. 일지(日支)나 시주의 상관(傷官)이 재성(財星)과 합을 하게 되면 실속이 있는 일간이나  반면에 연월간의 상관은 실속이 없게 된다. 곤명(坤命)에서 상관(傷官)이 재성과 합을    하고 관성이 없으면 귀명(貴名)이 되니 이는 상관(傷官)이 발달되어 있으면 남자에게     만족은 못하니 차라리 관성이 없는 것이 좋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관성이 없으면 여자가 똑똑하고 사회적으로 발전을 하게 된다. 배우자인 배성(配星)이 합을 하게 되면 배우자가 변하게 되고 관심사가 다른 곳에 쏠리는 일이 생기게 되니 합을 한 육신(六神)과 합을 해서 변한 육신을 가지고 통변에 임해야 할 것이다. 비겁(比劫)이 왕하면 재성이 辰戌丑未의 지장간에 있으면 좋고 “재성(財星)이   比肩, 劫財와 암합(暗合)”을 하면 문제가 생긴다. “재성(財星) + 관성(官星)”이 합을 하면 합화(合化)한 오행을 가지고 통변에 임해야 한다. 연지의 상관(傷官)은 첫 남자와 해로하지 못 한다. 천간의 식상은 남자를 하시하고 자식을 우대하니 가정의 평화가 깨지게 됨이 일반적이다. 식상(食傷)이 태과(太過)하거나 연월의상관(傷官)은 부모가 반대하거나 불륜이나 부적절한 결혼을 하니 파격적이다. 곤명(坤命)에서 傷官이 중첩되거나 왕하면 남편과 헤어지거나 남편이 하는 일에 실패를 하게 된다. 특히, 25 ~ 55세 사이에 대운에서 食傷운이 오고 천간에 官星이 있으면 거의 틀림이 없으며 남편이 쫄딱 망하거나 이별하거나 사별을 하게 되는 것이다. 곤명에서     印星이 왕한데 재성이나 비겁이 없으면 남편복과 자식복이 없음이 보통이다.(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