未토가 癸수를 만나는 경우의 통변
未토가 癸수를 만나는 경우의 통변
乙未년에 未토가 癸수를 만나게 되면 未토는 癸수에게 묘지(墓支), 편관이 되며 조열한 명(命)은 칠살의 역작용을 하게 된다. 癸수에게 金기인성과 水기비겁의 유무가 중요하게 되며 癸수일간은 독상(獨像)이라 약간의 金기인성과 水기비겁만 있으면 乙未년의 乙목 식신을 키울 수 있게 되며 金기인성이 있다면 준비된 일을 시작할 것이다.
金기인성과 水기비겁의 통근처가 있다면 새로운 일의 시작, 투잡 등을 개시하게 된다. 극히 물질적, 실용적, 현실적인 乙목식신과 癸수일간에게 金기인성이 있다면 학문적인 것 보다는 기능적, 기술적인 부분 등을 활용하게 된다. 辛금편인이 생하는 작용을 한다면 “乙辛충”이라 갈등이 심해지게 되니 완벽한 계획이 아닌데 급하게 서둘러서 도식(盜食)의 역작용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명(命)에 독상인 癸수일간에게 약한 통근처라도 있으면 좋은데 이유는 未토의 지장간, “丁乙己” 중에 여기(餘氣)인 丁화편재가 있으니 식신생재(食神生財)가 자동적으로 되기 때문이다. 未토의 지장간 중에 丁화편재, 乙목식신이 있어 살(殺)의 역작용은 없다. 그러나 조열한 명(命)은 살(殺)의 흉한 역작용을 하여 무정하게 극을 하게 되는 것이며 나중에 정리는 되겠으나 당장에 시끄러운 일은 발생하게 된다.
직장인은 이동을 하면 흉하게 되니 삼가야 할 것이며 水기비겁이 왕하면 좋다. 水기비겁이 왕한 명(命)에서 乙未년은 다른 사람과 일을 함께 도모할 소지가 있는데 세운이라 잠시 좋아질 뿐이다. 이는 비겁들과의 사이가 나쁜 사람은 일시적으로 사이가 좋아 질 수 있다는 의미이니 잘 헤아려 여러 가지의 통변에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독상(獨象)인 癸수일간은 비겁이 왕해서 좋은 점은 없으니 사이가 좋아 졌다고 함부로 날뛰면 흉하게 되고 관재구설수(官災口舌數)에 휘말리게 되니 이는 만약에 동업을 한다면 오래가지 못 할 것임을 통변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