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午년을 만나는 己토일간
■ 甲午년을 만나는 己토일간
먼저 일견을 해야 하는 사항은 己토일간은 정성인 甲목정관과 “甲己육합”을 하고 지지의 午화편인과 록지(祿支)에 통근하는 운이 되는 것이니 己토일간이 신약하면 건록이 되고 巳午未월에 명(命)이 조열하면 午화는 편인이 된다. 己토일간은 관성인 木기나무를 키워서 인성인 丙화로 꽃을 피움이 숙명이나 배속되는 다른 오행에 따라서 임무와 모양이 변하게 된다. “己甲丙“의 관인상생은 아름다운 조합이 된다.
己토일간은 木기관성이 있어야 쓸모있는 땅이 되나 반드시 火기인성이 있어야 결과가 있게 되고 己토일간이 습토라 水기재성은 어느 정도는 작용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자연적인 丙화정인이 좋으니 식신제살로 木기관성을 키움이 아니고 관인상생(官印相生)으로 키운다. 명분, 원리원칙, 책임감, 수행능력과 甲목정관은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에 “戊甲편관”이 가장 편관답고 “己甲정관”이 가장 정관다우나 육합이니 현실적, 실용적으로 변질된 甲목정관이 된다.
생목의 甲목정관이 가장 좋은 정관이니 생목의 관인상생이 되면 명예와 실리를 함께 얻는다. 甲목정관이 사목이 되면 己토일간의 역할이 변질되고 왜곡되어 관의 혜택을 받기 어려우니 이름에 비해서 수확할 것이 보잘 것 없는 형상이 된다. “己甲정관”이 생목이 되면 甲午년은 한 단계 성장하는 최고의 운이니 합격, 진학, 승진, 자기자리, 명예 등이 생기게 되고 午화편인이라 증을 따서 전문성을 갖추게 된다. 水기재성이 있어 신약하면 관에 대한 불만이 있기 마련인데 甲午년은 아주 좋은 운이 된다. “壬己甲丙”. “庚己甲丙”.
巳午未월의 조열한 명(命)은 甲목정관이 사목이 되기 때문에 실용적인 활용을 할 수가 없으니 죽어라 했는데 결과가 없게 되나 신약하여 午화가 건록으로 작용하면 합격, 자격취득, 승진, 영전 등이 바로 나타나게 되며 실력이 늘고 일에도 전문성을 띠게 되어 책임지고 일을 추진하는 운이 된다.
戊己토 중에 己토일간에게 午화편인은 전문적이고 빨리 취득하는 자격증이 되며 편인은 몰입, 몰아치기 공부에 능하고 또한 결과도 빠르다. 단, 명(命)에 庚금상관이 있어 “甲庚충”으로 상관견관(傷官見官)이 되면 午화편인이 있어도 공부도 안 되고 머리만 아프나 이미 庚금상관이 제화되어 있다면 무방할 것이다. 식상운인 庚午, 辛未, 壬申월은 갈등하고 혼란스러운 월이 되고 승진후보라면 상반기에 되고 안되더라도 하반기 甲子월에는 승진할 수 있을 것이다.
신약한 명(命)은 午화건록이라 자신감이 생기고 편인귀인이라 윗 사람의 도움을 받는 운이 되나 수험생의 명(命)이 조열하거나 신약하다면 일차에서 떨어진 경우에는 포기해야 할 것이다. 생목의 “己甲정관”이 상관견관(傷官見官)이 아니라면 甲午년은 살인상생의 운이니 증을 취득하고 공부도 잘 된다. 목표가 있어 몰입하는 자격證, 공부는 아주 잘 되나 다만, 속전속결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甲목관성운에 水기재성을 흡수, 도기한다면 돈을 버는 운이 아니고 쓰는 운이 되는데 정관운이니 반드시 써야 할 곳에 나가는 돈이니 이는 대출상환 등의 정당한 지출이 될 것이고 투자는 멀리 보고 해야 하며 마음을 조급하게 먹거나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매매운은 午화가 편인으로 작용하게 되면 편법, 잔머리를 써서 매매를 하려 하니 이중계약, 다운(Down) 계약 등을 하면 손해를 보게 된다. 조합이 맞지 않는 정관과 편인은 정상적인 절차를 밟지 않으려고 하니 중도금 없이 급하게 처리하면 손재수가 생기게 되며 상반기보다는 水기재성이 들어오는 하반기의 매매가 유리하고 수월하게 된다.
편성인 편인은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이며 己토일간이 신약하면 甲午년에는 거래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나 신왕하여 午화가 편인이 되면 문제가 된다. 대인관계, 인허가의 문제가 윗 사람의 도움으로 화해가 되고 법적으로 원만하게 해결되니 명예를 회복하는 운이 되나 이익을 먼저 보려고 하면 비난받기 쉽고 일처리도 원활하게 되지 않으니 조심을 할 일이다. 나이든 건명(乾命)에게는 관성인 자식이 좋아지는 운이기는 하나 돈은 나간다.
이성운은 공식적인 천간육합이고 음양합이니 이성을 거부하지 못하는 운이 될 것이며 살(殺)이 되면 싫어도 받아들이게 되고 신약한 명(命)은 좋은 이성관계가 이루어지게 된다. 관인상생(官印相生)은 책임감, 체면이 있어 싫다는 표현도 못하고 이혼도 어려우나 살인상생(殺印相生)은 싫으면 거부하고 적극적인 표현을 한다.
건명(乾命)은 甲목 처를 좋아하기는 하나 양이 차지 않으니 갈등구조가 되며 庚금일간의 곤명(坤命)도 乙목의 남편을 좋아하기는 하나 역시 양에는 차지 않는다. 암합과 달리 천간에서의 육합은 연애를 해도 금방 남에게 알려지게 되며 도식하여 甲목이 사목이 되면 비현실적으로 변질된다. 습토인 己토일간에게는 주변환경이 아주 조열하지만 않으면 甲목은 생목이 된다. 건강은 관인상생, 건록이 되면 좋아지고 조열하면 午화가 도식하니 辛酉금은 녹아버려 소화기, 변비, 식중독 등이 생기게 되니 이에 대한 특별한 관리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