戊丁정인에 대하여
■ 戊丁정인에 대하여
戊토일간에 열의 작용을 하는 丁화정인이라면 水기재성을 막아 丁화정인을 보호해 주나 빛의 丁화정인이라면 빛을 차단하고 감추어 버리게 되니 戊토와 丁화의 조합은 길함과 흉함이 극단적이 된다. 주위의 사람들만 아는 실력이나 木기관성이 있으면 戊토를 소토하여 산에 길이 난 형상이 되니 이는 검증된 능력, 실력이 되고 대외적으로 알려지게 되는 것이다. 戊丁甲.
戌토의 지장간에는 辛금과 丁화가 있으니 "戊丁정인"과 비슷하며 이는 화로, 난로, 용광로, 문명 등의 형상이고 이에 합당한 역할을 하며 열의 丁화정인이 공부를 했다면 독보적인 기술자, 장인의 기술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된다.
"○戊丁○/○午巳未"의 명(命)에 金기식상이 없어 戊토일간은 불타버린 산의 형상이 되니 새로운 일을 벌리는 것은 불가하며 토조물병(土燥勿病)이 되나 金기식상이 있으면 생산을 하게 되고 일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戊丁정인"의 명(命)에 庚금식신이 있다면 이는 녹이는 용도가 되니 사적이고 특수한 용도로 변하게 된다.
또한 사목(死木)인 木기관성이 필요하고 생목(生木)의 관성은 필요 없으니 戊토일간이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통제를 하면 생재(生財)로 치우친다는 의미이다. 戊토일간에 꺼지지 않는 열의 작용을 하는 丁화정인은 전문가적인 장인의 기술이 된다. 기능적, 실용적인 기술, 실력, 재주인 열의 丁화정인이나 金기식상이 없다면 활용하지 못하는 기술이 되는 것이다.
산골짜기의 등불, 외로운 빛의 형상인 빛의 丁화정인이 문제가 된다. 내면은 맑고 순수하며 깊어지나 그 좋은 학문, 철학 등을 공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니 현실과 동 떨어진 공부 만을 하게 되나 이 때 생목인 木기 관성이 있게 되면 세상이 인정해 주는 실력이 되며 또한 세상에 알려지게 되는 것이다. 빛의 작용을 하는 丁화정인은 가까운 근친에게는 잘 통하나 사회적인 대중에게는 말을 못한다.
빛의 丁화정인에게 戊토일간은 큰 장애물이 되니 소토하는 木기관성이 없으면 소극적이고 큰 산에 둘러싸여진 형상이 된다. 정인이기는 하나 편인적인 성향을 띠게 되며 마음이 바르고 재물을 탐하지 않고 지조있는 선비인 것이다. 木기관성이 가장 좋고 庚금식신은 출력이 되기는 하나 현실감은 떨어지게 되며 戊토와 丁화는 입장이 바뀌어도 그 작용력과 의미는 비슷하다.
金기식상이 없으면 작용력이 약하나 水기재성이 더욱 필요하게 되며 탐재괴인(貪財壞印)과 재인불애(財印不碍)는 水기재성이 필요한 土기일간에게 주로 해당된다. 火기인성을 쓰려면 水기재성이 있어야 하고 없다면 토조물병(土燥勿病)이 되니 이는 쓸모없는 공부나 실력이 되고 고집스럽고 융통성이 없다.
丁화정인은 金기식상을 제련하는 용도로만 쓰고 직접적으로 戊토일간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戊토일간은 丁화정인을 거부하고 丁화정인은 庚금식신을 통제하는 데만 정신이 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인성이 필요없는 戊토, 辛금, 庚금일간들은 싸가지가 없다.
"戊丁정인"이 진정한 정인역할을 하려면 관인상생(官印相生)을 의미하는 甲목편관이 있어야 하고 이 외의 경우에는 火기인성을 무시한다. 실전경험, 시행착오, 실패, 고생을 해보아야 정인을 받아들이게 되니 시간이 지난 후에 정인이 빛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필요에 의한 학습을 하게 되니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전문가가 되면 실전에 강하고 무너지지 않으니 양인하고 비슷한 면이 있게 된다.
庚금식신은 水기재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있으면 먼저 사용한다. 水기재성이 있으면 활동을 하게 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을 하게 되며 水기재성과 木기관성이 없다면 진짜 곤란한 명(命)이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실용성이 없는 장인이 되니 세월이 가면 명예만 남는다.
“○戊丁辛“의 명(命)처럼 상관패인(傷官佩印)인 金기식상이 있으면 전문가가 되는데 이는 배우려고 하지 않으니 실패를 경험해 보아야 비로소 전문가가 된다는 의미이다. 일반적으로 살인상생(殺人相生)은 오랜 시간이 지나야 전문가가 된다.
열의 丁화정인은 戊토일간이 제련하는 용도인 용광로, 화로 등의 역할을 하게 되니 戊토 일간은 庚금식신에 치중한다. 열의 丁화정인은 사목(死木)인 木기관성이 절실하고 이는 기능적이니 기술 등의 직종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또한 길하게 된다. 金기식상이 없으면 불타버린 산이 되니 하는 일마다 매사불성(每事不成)이고 계획, 아는 것이 병이나 화근이며 극단적으로 가게 되니 사기성이나 폭발성에 의한 문제가 있게 된다.
빛의 丁화정인이면 산 속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등불의 형상이니 실력에 한계가 있게 되고 방안풍수이며 이론적, 정신적으로 흐른다. 또한 대중적이 아니고 戊토일간이 외로워지니 편인성분이 있는 丁화정인이 되고 "戊丙편인"이 더욱 일반적이고 대중적이다.
대기만성(大器晩成)형이라 시간이 걸리기는 하나 알려지게 되면 아주 길하니 木기관성운이 올 때까지 때를 기다려야 하며 이 시기에는 사회적인 명예가 생기게 된다. 세상이 인정해 주지 않는 이론이니 편인성향을 띄게 되며 자연인, 재야 의술인처럼 실력은 있는데 사회적, 공개적인 실력이 아니며 木기관성이 없으면 표지판만 있는 형상이니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다.
木기관성운에 사회적으로 알려지게 되고 金기식상운에 결과인 재물이 되는 운이 되는 것이다. 戊토일간은 火기정인을 좋아하지 않으며 빛이면 편인성분이 있는 정인이 된다. 오직 열의 丁화정인 만이 戊토일간의 보호를 받아 실용적인 정인이 되고 또한 실력도 오래가게 되며 나중에 활용하는 정인이 된다.
빛이면 방안풍수의 형상이고 외롭게 된다. 巳午未월이라면 불타버린 戊토일간이 되어 생명이 자라지 못하는 戊토가 된다. 운이 좋아 甲목편관운이 온다면 戊토일간을 소토하여 빛의 丁화정인이 세상에 알려지는 운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