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학

진유(辰酉)육합과 유술(酉戌), 묘진(卯辰)육해(六害)의 통변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9. 7. 18. 15:21


 

 


진유(辰酉)육합과 유술(酉戌), 묘진(卯辰)육해(六害)의 통변에 대하여

 

辰酉육합기의 왕지(旺支)와 양지(養支)의 만남이고 6 개의 육합 중에 최고의 육합이 되며 조금(燥金)금과 화치승룡(火致乘龍)토가 육합을 하니 辰酉육합에는 조습 (燥濕)이 만나는 편안함이 있다.

 

금이 토의 후계자를 거느린 형상이고 권위를 최고로 들어내고자 하니 세력적인 측면이 강하며 집념, 의리, 큰 야망 등을 의미하는 금이 육해(六害)로 가게 되면 아쉬움이 크게 된다. 강력한 추진력과 한 방향으로 몰고 가는 성향이 엿보인다.

 

봄가을이고 강유(剛柔)의 조절이니 확산과 마무리의 융합이 되며 금은 토를 향해 강압성이 들어간다. 세력에 신경을 쓰고 위치를 확보하고 인정받으려는 생각이 강하다. 토는 금을 도와주며 세력의 정점에 서 있고 살기가 있을 수 있다.

 

상하관계와 충성심을 강요하는 辰酉육합토가 오게 되면 辰戌으로 아랫사람이 없어지게 되니 이는 아랫사람 때문에 금이 망신을 당하는 일이 생긴다. 고독함, 정상의 외로움, 제자를 잃어버린 스승의 아픔, 제자를 버려야 하는 아픔, 책임감에 대한 회한, 원망감 등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운에서 목이 와서 卯酉을 하게 되면 卯辰육해(六害)“가 되니 이는 토의 입장에서 따르던 스승, 목사 등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어 큰 사람의 빈 자리에 한이 맺히게 된다. 돌보아 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독립을 하거나 자수성가를 해야 한다.

 

()卯辰육해(六害)”가 있으면 이러한 성향이 있는 사람이다. 육합과 달리 명()에 상천살인 육해(六害)가 있으면 배신감, 소외감, 원망을 하는 일, 감정 싸움을 일으키는 사람이고 대운에서 온다면 원수지는 사람이 생기게 된다.

 

()이 통기(通氣)가 좋으면 어는 정도 개운이 되나 통기가 불량하다면 그 역작용은 아주 심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子丑육합"과 "午未육합"을 충하는 운에는 원진살, 귀문관살 그리고 육해(六害)가 함께 오기 때문에 그 부작용은 아주 심하게 된다. 개운법으로는 서두르지 말고 상대를 배려하며 기다려야 할 것이다.

 

戌戌卯의 명()에서 2 개의 토가 하나의 목을 가르치니 이는 과잉보호이고 목의 버르장머리가 없어진다. 토운이 와서 하나를 辰戌을 하게 되면 토 하나가 정리가 되니 거래섭외가 이루어진다는 통변이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