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재(三災)와 대장군방, 삼살방에 대하여
■ 삼재(三災)와 대장군방, 삼살방에 대하여
실생활에 유용한 삼재(三災)에 대하여 설명하면 인재(人災)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삼재의 일반적인 의미가 되며 여기에는 부도, 손재수, 물질적인 손해 등을 의미하는 물삼재(物三災)와 관재구설, 형액, 송사, 해고, 면허취소 등을 의미하는 관삼재(官三災)가 있으며 그리고 질병, 우환, 수술수, 사건사고, 사망 등을 의미하는 병삼재(病三災)가 있다.
10년 간의 운인 대운과 한 해의 운을 의미하는 세운이 동시에 겹쳐져서 흉한 삼재(三災)가 되면 아주 흉한 일을 겪게 되며 여기다 공망(空亡)까지 겹치게 된다면 그 피해는 아주 크고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될 것이다.
삼재(三災)는 3 년간인데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寅午戌생은 즉, 호랑이띠, 말띠, 개띠들은 申酉戌년이 申子辰생은 즉, 원숭이띠, 쥐띠, 용띠들은 寅卯辰년이 巳酉丑생은 즉, 뱀띠, 닭띠, 소띠들은 亥子丑년이 亥卯未생은 즉. 돼지띠, 토끼띠 양띠들은 巳午未년이 삼재(三災)에 해당된다.
예를 들어 올해가 己亥년이고 巳酉丑생 즉, 뱀띠, 닭띠, 소띠들은 올 해가 입삼재(入三災)에 들어가는 것이니 삼재(三災)의 첫 해는 입삼재(入三災)라고 하고 두 번째 해는 복삼재 (伏三災) 그리고 삼재(三災)가 나가는 마지막 해를 날삼재(三災)라고 한다. 내년이 庚子년이니 뱀띠, 닭띠, 소띠들은 내년이 복삼재(伏三災)가 된다.
입삼재(入三災)는 일명, 역마삼재(三災)라고 해서 주거지의 변동, 직장의 이동, 영전이나 좌천 혹은 명예퇴직이나 권고사직 등의 변화가 많게 되고 생지(生支)인 寅申巳亥, 즉, 호랑이띠, 원숭이띠, 뱀띠, 그리고 돼지띠들의 입삼재(三災)에는 흉한 일을 많이 겪게 된다.
입삼재에는 객식구를 들이면 흉하게 되니 대주(大主)를 중심으로 강아지를 포함한 객식구를 늘리지 말고 오히려 내 보내면 길하게 되니 모시지 않던 부모님도 같은 집에 모시게 되면 흉하게 되니 이런 경우에는 집 근처에 모시는 것이 처방이 된다.
자식을 결혼시켜서 함께 살아도 흉하게 되나 식구가 나가게 되는 경우는 길하니 이는 자식의 유학, 분가, 군대, 출장 등은 좋다는 의미가 된다.
임신을 하거나 삼재(三災)에 해당되는 사람이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새로운 종업원을 채용하면 흉하게 되고 기존에 있던 직원은 관련이 없으나 적어도 중요한 자리만이라도 삼재에 해당하는 종업원을 채용하는 경우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집터가 쎈 경우에는 개, 특히 백구를 키우면 길하게 된다. 귀신을 보는 개가 땅을 파게 되면 흉사가 발생하고 집터의 음기(陰氣)가 개의 기운보다 강하게 되면 개가 죽거나 집을 나가게 되는 것이다. 개는 영물이고 터가 강하면 이사를 해야 흉사를 피할 수 있게 된다.
복삼재(伏三災)에는 왕지인 子午卯酉 즉, 쥐띠, 말띠, 토끼띠, 그리고 닭띠생들이 조심을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묘지인 辰戌丑未 즉, 용띠, 개띠, 소띠, 그리고 양띠의 묘지 생들은 날삼재에 흉한 일이 많이 생기니 날삼재(三災), 즉 나가는 삼재에 많은 조심을 해야 하는 것이다.
날삼재(三災)에는 식구가 줄면 상당히 길하게 되니 자식이 군대를 가거나 연로하신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대주에게 좋은 일이 생기게 된다. 삼재(三災) 띠끼리 서로 어울리면 대체적으로 좋은 일이 없다.
묘지인 진술축미(辰戌丑未)의 용띠, 개띠, 소띠, 양띠의 사람이 환갑이 되면 삼재(三災)에 해당이 되니 이를 불환갑(不還甲)이라고 하며 보통은 환갑잔치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진갑(進甲) 잔치를 하는 것이며 환갑잔치 대신에 여행은 좋다.
일간삼재 혹은 아홉 수에 삼재(三災)에 해당되면 흉한 일이 겹쳐서 발생하고 대운과 세운이 동시에 삼재에 해당되면 이는 눈보라가 치는 혹한기의 형상이니 적어도 세 가지의 인재(人災) 중에 하나는 반드시 때우고 지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운과 세운이 동시에 좋은 경우를 의미하는 복삼재(福三災)는 삼재(三災)임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에는 길경사(吉慶事)가 3 배이니 이 시기에 재물을 벌면 평생 지킬 수 있는 재물이 생기게 된다. 그러니 이 시기에는 일, 사업 등을 확장하고 부동산에 투자를 하게 되면 만사형통(萬事亨通)을 하게 될 것이다.
삼재기간에는 적선, 공부, 수양 등의 생활이 좋게 되고 입삼재(入三災)는 역마삼재니 이사나 이동을 하게 되고 또 좋은 의미가 된다.
대주나 식구 중 절반 이상이 삼재(三災)에 해당되면 이장 등 집 안의 대소사를 삼가해야 하며 삼재기간에는 경거망동(輕擧妄動)하지 말고 근신, 수행 그리고 적선에 힘을 쓰며 살아야 한다. 병사묘지(病死墓支)로 들어가는 40대 이상의 일간들도 몸수, 손재수가 생기게 되니 일간 삼재(三災)도 조심을 해야 한다.
특히 삼살방(三煞方)이나 대장군방(大將軍房)으로 이사하면 아주 불길한 일이 발생하니 유의를 할 일이다. 삼살방과 대장군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대장군방(大將軍方)은 지나간 실세의 방향이니 己亥년에는 申酉戌의 서향(西向)이 대장군방이 된다. 대장군방(大將軍方)인 서쪽으로 이사하게 되면 집 안의 길신들이 따라가지 않으니 이사 후에는 매사에 흉한 일이 생기게 되고 또한 이 방향에 묘자리나 주택, 건물 등을 신축해도 좋지 않게 되는 것이다.
삼살방(三煞方)은 올해 己亥년에는 亥卯未를 충하는 酉금방향, 즉 정서향이 해당되는데 특히 삼살방은 특히 임산부에게 아주 흉한 역작용을 한다. 이 삼살방에 화분을 놓아두면 꽃도 죽는 것을 볼 수 있으니 그 만큼 지기(地氣)가 흉한 작용을 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