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미상)
■丁未일주에 대하여
육십갑자 중에 44 번째인 丁未일주의 丁화일간은 寅목정인과 卯목편인이 공망되고 대지(帶支)인 未토 식신에 자좌(自座)하고 있다. 대지가 바싹 타고 있는 형국이라 水기가 있어야 사주가 길하게 된다.
인자하고 선량하며 사교술과 화술, 수단과 방법이 좋으며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친절하며 타인과의 대화하고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고 부지런하며 비밀이 없다. 곤명(坤命)은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으나 흉성(凶星)이 있게 되면 시부모를 극상하고 신체의 비만이 오는 경우가 많다.
도량이 넓고 고지식할 정도로 강한 희생정신에 사리판단이 정확하고 일에 대한 성취욕이 뛰어나며 또한 담백하고 솔직하며 인정이 많다. 그러나 丑토를 만나게 되면 극단적인 성격이 나오게 되는데 거칠고 반항적이고 신체를 다치는 경우가 많다. 丁未일주에 水기가 없으면 부자가 없다는 속설이 있다.
신살은 음착일, 음욕일(淫慾日), 퇴신일(退神日), 홍염살(紅艶殺)과 음욕살(淫慾殺)등이 함께 동주(同舟)하여 바람기가 상당히 강하다.
음욕일(淫慾日)은 甲寅(51), 乙卯(52), 丁未(44), 己未(56), 庚申(57), 辛卯(28), 癸丑(50) 그리고 戊戌(35)의 8 일을 의미하고 이는 남녀지간에 갈등에 시달리다가 이별을 하게 되고 부모와 형제의 덕이 없으며 본인도 과욕, 질투심으로 타인을 비방하고 본인의 주장만 내세우다가 결국에는 고립된 인생을 살게 된다는 신살이다.
퇴신일(退神日)은 丁丑(14), 壬辰(29), 丁未(44) 그리고 壬戌(59)의 4 일을 의미하고 이는 관직에서 물러나와 고향으로 돌아가는 운명이니 모든 일에 일보후퇴를 하게 되면 길하게 되고 다가서면 손해를 보게 된다는 신살이다.
직업을 살펴보면 食神이라 기술방면과 예술방면에 재능이 많고 식품, 예능, 전자, 요식업 등의 계통이 적성이고 사주에 水기가 있으면 공직, 언론, 교육으로 나가면 길하게 되나 水기가 없다면 사주가 탁해지니 빈천한 삶을 살게 된다.
고서(古書)에서는 “정미경술(丁未庚戌)이면 경찰의사(警察醫術)”라고 기술하고 있으니 丁未 일주와 庚戌일주는 무관, 경찰, 군인, 감찰, 의료 등의 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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