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론

甲子일주에 대하여

기림역학 2017. 2. 27. 01:00

 

 


  (사진출처/지오그라피)



甲子일주에 대하여

 

육십갑자 중에 01 번인 甲子일주의 甲목일간은 戌토와 亥수가 공망되고 욕지     (浴)인 子수정인에 자좌(自座)하고 있다.


자연수인 청수에 나무가 떠 있는 형상이 되고 부목(浮木)이 되면 떠돌이 인생이 우려되며 썩은 나무 즉 부목(腐木)이 되면 질병 등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이다. 일지가 장성살 (將盛殺)이라 고집이 강하고 유아독존(唯我獨尊)이며 보수성, 일간의 가치관에 많이 치우쳐 있다. 일간이 욕지(浴支)에 앉아 있으니 선비적인 풍류기질이 강하고 이성에 항상 조심을 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성정이 강하고 정직, 온순하며 옛것을 선호하며 坤命은 고집이 강해 남편이 있어도 허무감으로 남편과의 화합이 어렵다. 또한 부모와도 인연이 약해 조실부모(早失父母)를 많이 하고 모친때문에 고생을 하는 일이 많게 된다. 일지가 정인이고 청수(淸水)인지라 청빈한 교육자의 길로 가면 발복을 할 수 있다. 보통 따듯한 성품의 소유자이나 냉정할 때는 가혹하게 변하는 양면성이 있다.

 

신살로는 일간도화, 장성살, 효신살, 그리고 평두일이 있고 고독성이 있으니 기혼자라면 부부갈등에 신경을 쓰고 살아야 한다. 직업은 상격이라면 교육, 예능, 목재, 주택 등에서 능력을 발휘하나 하격이 되면 유흥가, 매춘부(賣春婦) 등의 화류계로 진출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기서 일간도화(日干桃花)라 하면 일간이 甲목일간이니 木기를 추구하는 亥卯未의 연살(年殺), 즉 子수가 일간도화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평두일(平頭日) 혹은 평두살(平頭殺)은 甲子(01), 甲辰(41), 甲寅(51), 丙寅(03), 丙戌(23) 그리고 丙辰(53)의 六일을 의미하고 이는 초혼은 어렵고 문제가 많이 발생하게 되며 이혼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러나 재혼을 한다면 편안한 결혼생활을 하게 되며 만약 성직자, 승려, 활인업 등을 한다면 액을 면할 수가 있게 된다.